「도란도란 독서모임」은 중앙치매센터 치매도서 혹은 치매가족의 추천을 통해 책을 선정하여 자택 배송한 후 개인별 독서를 실시한다. 기간 내 독서가 완료되면 치매가족 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독서 소감 및 감상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배움을 실생활에 적용해보는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가족들은 독서모임을 통해 치매예방운동을 실천하고 치매예방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실제로 요리를 해보는 등 치매예방활동에 몰입할 뿐 아니라, 다른 치매 가족들의 돌봄 수기를 읽으며 공감하고 배우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한 치매 돌봄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 된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독서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무료함을 달랠 뿐 아니라 치매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물리적 거리가 멀어진 상황에서도 치매가족 간「책」이라는 창을 통해 마음으로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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