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농업인 한마당 축제 열려
김하늘 기자 | 입력 : 2014/11/06 [07:41]
‘제19회 농업인의 날(11.11)’을 기념한 성남 농업인 한마당 축제가 오는 11월 8일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수정구 고등동 왕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성남시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신정섭)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 500여 명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남 농업인들의 다짐 등 기념식에 이어 화합 행사로 박 터뜨리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등 체육대회가 열린다.
이날 성남시농업인단체협의회는 1천여 명 회원이 모은 회비 가운데 200만원을 학비 마련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10명에게 각 2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도시개발과 농지 감소 등으로 생명산업인 농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친환경 농업기술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인접한 대규모 소비시장을 공략한다면 성남지역 농업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의 날 11월 11일은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된다는 의미를 담아 정부가 1996년 지정했다. 이날을 전후로 2주일간은 농업인 주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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