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중학교(교장 송기태)는 지난 7월 29일(수) 7교시에 1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과 특수를 통합한 교과 제안 수업을 실시하였다.

‘인공지능과 우리 미래 생활’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수업은 사회적 변화에 맞추어 인공지능의 개념과 적용 사례를 살펴보고 나아가 우리의 필요를 담는 AI 디자인 수업을 계획하였다.

수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특수교사 김나진 선생님과 과학교사 정윤희 선생님이 함께 협력하였으며, 장애와 AI 기술 사례,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 정립 등에 대한 주제로 융합 수업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AI를 적용한 사례를 찾아 자신의 아이디어를 보완하고 새로운 AI를 디자인하는 과정을 통하여 학생들은 집단 지성을 이루는 과정을 실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친구들과 함께 조별 발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하여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및 협력적 문제 해결능력을 함양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ZOOM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 교사간 융합 수합과 모둠활동 수업이 원격수업으로도 가능할까 의문을 가졌으나 당초 걱정과 다르게 무리없이 공개수업이 가능하였다.

소회의실을 이용하여 대면수업과 다를 바 없는 모둠활동이 이루어졌고, 학생들은 화면 공유 위두랑 학습 플렛폼을 이용하여 의견 교환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교사들과 더불어 학생들도 함께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원격수업의 지표를 넓힐 수 있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 교사는 재미있는 토크쇼의 두 MC를 보는 듯 하였다며 학생들이 흥미있게 참여한 것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