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 돌봄종사자 마음 건강 관리에 나선다.비대면(온라인) 심리지원, 스트레스 정도, 우울척도 등 30항목 설문
시는 사회적으로 단절된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종사자의 마음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 또한 높아진 상황에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센터장 원미정)와 인천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나경세)를 통해 종사자의 심리적인 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사업을 추진한다. 약 30문항의 설문 검진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우울 척도, 범불안장애, 자살위험도를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는 일주일 이내 개별 문자 발송되며, 참여자 중 고위험군으로 선별된 대상자에게는 심리검사 및 심리상담 또는 외래진료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시설 종사자 중 대상자와의 대면 빈도가 높은 직군인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를 우선 지원하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등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유용수 노인정책과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돌봄 종사자분들의 권익보호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돌봄 종사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하에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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