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을 통해 지역주민 200여 명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의 피부질환에 대해 무료로 투약을 받았다. 한센병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나균에 감염된 후, 3~5년의 잠복기를 거쳐 피부, 말초신경, 상기도 점막과 눈에 주로 발병하며,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계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지의 무감각과 근육의 병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한편 고양시 3개구 보건소와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는 지역주민의 피부병 발생 예방 및 한센병 환자 조기발견을 위해 매년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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