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은 매년 가족봉사단을 꾸려 취약계층 장애인을 돕는 봉사활동을 운영해왔는데 코로나19 위기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자 물품을 전달하는 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60팀의 봉사자들은 부모의 차량을 이용해 복지관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물품을 수령한 뒤 대상 가구 문 앞에 전달하고 전화로 수령여부와 안부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관이 감염병 위기로 어렵게 지내는 장애인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를 해줘 감사하다”며 “비록 봉사자와 장애인이 거리두기로 직접 만나진 못했지만 마음의 거리는 가까워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기흥구 15개 동의 추천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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