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 극복을 위해 장애인복지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다양한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기조발제에서 김용득 성공회대 교수는 “코로나19로 각 기관이나 시설이 장기간 휴관에 돌입하거나 면회 ‧ 외출 등을 금지함에 따라 장애인들의 고립과 위험을 초래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 후 장애당사자와 관내 장애인 복지 분야별 대표자들의 발표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장애인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의 역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고양장복’ 실시간 방송과 함께 댓글 소통을 진행해 고양시 각 기관과의 열띤 토론 분위기를 이어갔다.
시는 토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정책 제안을 토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장애인복지서비스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천 지침을 마련하는 데 소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윤희성 장애인복지과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장애인과 가족 분들이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사회변화에 발맞춘 정책개발과 그에 따른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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