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 출마 추혜선 후보, 평촌중앙공원 소녀상 앞에서 출정식 개최
- 추혜선 후보 “‘혁신’, ‘친환경’, ‘공정’을 키워드로 안양 경제 살릴 것”
- 공식 선거운동 첫날 오전 0시부터 안양 농수산물 도매시장, 편의점 등 방문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에 출마한 추혜선 정의당 후보(현 국회의원)가 ‘부드러운 공감 정치’를 실현하고 ‘따뜻한 혁신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섰다.
 
추혜선 후보는 제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전 9시에 지지자들과 함께 안양 평촌중앙공원 소녀상 앞에서 선거출정식을 열고 “‘혁신’, ‘친환경’, ‘공정’을 키워드로 안양의 경제를 살리고 안양 시민들의 삶을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평촌역, 범계역, 인덕원역을 잇달아 찾아 출근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 뒤였다.
 
추혜선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서 안양교도소 부지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각각 애플 R&D(연구개발) 센터와 애플 아카데미센터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추혜선 후보는 “애플 R&D 센터 유치로 안양을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의 심장,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 만들고, 애플 아카데미 센터 유치로 안양을 사교육 시장에 의존하는 교육도시가 아닌 글로벌 인재의 산실인 ‘진짜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추혜선 후보가 이날 출정식 장소로 평촌중앙공원 소녀상 앞을 선택한 것은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부드러운 공감정치’를 이어가고 ‘을(乙)편단심’ 국회의원으로서 약자들과의 연대를 이어가겠다는 약속을 안양 시민들에게 전하기 위함이다.
 
추혜선 후보는 “평촌중앙공원은 안양시 동안구을 지역 주민들이 가장 편하게 찾는 휴식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가장 가까이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정치인의 모습, 추헤선의 ‘부드러운 공감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추혜선 후보는 이어 “소녀상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극단적인 인권 침해와 성 착취,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을 상징한다”며 “지금도 반복되고 있는 폭력과 착취, 차별을 없애고 우리 사회의 ‘을’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추혜선 후보는 이날 오전 0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과 편의점 등을 잇달아 방문해 가장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자영업자와 노동자들을 만나 응원을 전했다.
 
추혜선 후보는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가 한밤중에도 땀 흘려 일하는 시민들의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이웃의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