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14개 전체 읍ㆍ면ㆍ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방역기기 대여는 물론 소독제를 무상 배부하고 있다. 현재 국내의 코로나19 일일 확인 확진환자 수는 줄고 있지만 산발적인 집단 발병과 해외 유입 사례도 이어지고 있어 장기전에 대비하는 ‘생활방역’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김포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저지를 위한 민·관·군 총력 방역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 기업체, 군부대, 자원봉사자 등 연인원 2,600여 명 이상이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소독차량, 등짐펌프, 소독기 등 1,500여 대 이상의 장비가 활용되고 있다. 확진환자 주변 공동주택 2만 8,466세대 긴급방역과 함께 빌라‧연립 등 8,099세대, 어린이집 438개소, 경로당 333개소, 공중화장실 91개소, 학교 82개교, 밀집학원 329개소를 방제소독했다. 또 관내 전체 상가는 물론 신천지 등 종교시설 주변과 노인요양시설, 돌봄시설, PC방, 코인노래방, 5일장터, 공적마스크 배부 시설도 집중 방역을 마쳤다. 이와 함께 14개 읍·면·동을 5권역으로 나눠 공원과 5일장터, 주요 도로변, 역사 주변, 학교 운동장 등은 전문 차량을 이용해 방역을 실시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와 드론 자원봉사대가 협력해 걸포공원, 호수공원과 한강신도시 내 8개 공원을 방역하는 등 사각지대를 줄이는 전방위 방역을 지속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시민들 스스로 가정과 직장의 출입문 손잡이 소독 등 생활방역과 함께 손 씻기, 기침예절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이와 함께 2주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개학 등 평범한 일상의 복귀를 선물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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