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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초은고, ‘아이들을 기다리며’차질없는 개학준비 중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20/03/12 [17:15]

인천초은고, ‘아이들을 기다리며’차질없는 개학준비 중

정태권 기자 | 입력 : 2020/03/12 [17:15]

인천초은고, ‘아이들을 기다리며’차질없는 개학준비 중
12일(목) 현재 코로라19로 인해 일선 학교의 유래 없는 휴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초은고등학교(학교장 배경자)의 개학 준비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초은고등학교에서는 휴업기간 중 재택학습 지원을 위한 온라인 수업 준비를 마무리하고 학생들에게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과제를 부여하여 개학 후 바로 교과교육과정 운영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준해 30차시의 수업을 편성하여 학생에게 안내하고 교사와 학생이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카페를 개설하여 전체 교사와 학생이 가입을 마쳤다. 다음 주부터 온라인 카페에 탑재 된 학습자료를 통해 교사와 학생의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정이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원 교무부장은 “우리 학교의 온라인 수업 교육과정은 교육부에서 모범 사례로 다른 시도교육청에 공유되기도 했다”며 “기초교과와 탐구과목의 경우 수업 단위수에 맞추어 주당 각 4시간 배당을 하였으며, 교양과목은 융합교육활동 진로독서로 운영하고, 예체능과목은 증배하여 매일 1시간씩 학생들의 심신 건강과 개학 시 수행평가 관련 기능도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 하였다”고 말했다.
 

 개학 후 안전한 학생 급식을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손세정와 마스크 착용을 지도하고 급식 시 당분간은 일회용 장갑을 활용하여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급식시간을 확대하여 3개 학년이 순차적으로 배식하며, 한줄 식사하기를 원칙으로 하되 부족한 테이블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 칸막이를 특별제작하여 설치를 완료 했다.
 

 배경자 교장은 “휴업기간에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한 과제학습과 융합독서활동을 통해 개학 이후 안정적인 교육과정이 운영 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학생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내 방역은 물론 식탁 위생 칸막이 등 시설을 보완하여 학부모님들께 신뢰 받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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