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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 다함께 행복한 건강나눔을 실천하고자 휴일 외국인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 사업은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족들을 대상으로 민ㆍ관이 합동으로 제공하는 진료서비스를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화성시보건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료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한방 진료, 안과·이비인후과·치과·산부인과(격월 실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약제지원, 혈액·흉부X선 검사 등 무료지원을 받게된다. 또한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보건소 및 관내 병원 연계 지속적으로 의료관리를 받게 된다.

김장수 화성시보건소장은“지난해 민관합동 무료진료가 큰 호응을 얻었던 덕분에 올해 더 많은 협력기관들이 자처해서 의료봉사에 나섰다”며,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기 힘든 외국인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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