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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400여명 통장 격려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19/10/24 [07:30]

광명시, 행정 최일선에서 봉사하는 400여명 통장 격려

정태권 기자 | 입력 : 2019/10/24 [07:30]



광명시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2019년 통장워크숍’을 개최했다.
 

공감과 힐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명시 18개동 400여명의 통장들이 참석했다. 통장워크숍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통장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상을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 날은 민선7기 시정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박승원 광명시장의 특강에 이어 경기도 홍보대사인 개그맨 노정렬의 진행으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리얼토크쇼’가 열렸다.


‘정책은 공감과 소통이 중요하다’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 전반에 뿌리내린 토론문화로 통장들은 적극적으로 토크쇼에 참여했다. 토크쇼에서는 민방위통지서 온라인 발송, 반장제도 폐지 등과 같은 통장의 업무수행에 관련된 제안과 골목주차난 해결, 일직동 분동, 광명사거리 에스컬레이터 공사 조속 진행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관련부서와 검토한 후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시영’의 재치 있고 노련한 진행으로 장기자랑대회가 열려, 동별로 준비한 장기를 마음껏 펼쳤다.
 

장기자랑 최우수상은 ‘항구의 남자’에 맞춰 멋진 공연을 보여준 철산3동이 차지했으며 광명5동, 하안3동이 우수상, 광명4동, 하안1동이 장려상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건강세미나 특강이 열려 스트레칭, 요가, 호흡법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과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노하우에 대해 배웠다. 또한 원주 레일바이크 체험과 소금산 출렁다리를 관람하며 일상에서 쌓인 피로를 풀기도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통장은 “통장업무를 수행하면서 생긴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시에서 매년 워크숍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이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벌써부터 내년 워크숍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통장워크숍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만끽하시고 일상의 근심을 잠시나마 털어내셨으면 좋겠다”며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주민들의 시정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통장님들께서 시민과 시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고, 시민의 한사람으로서도 시 정책에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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