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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배우고 돌려주는' 행복한 SW코팅교육 성료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8/02/23 [15:35]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배우고 돌려주는' 행복한 SW코팅교육 성료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8/02/23 [15:35]
- 진흥원 코딩메이커 1기, SW코딩교육 재능기부 실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하는 SW코팅을 통한 나만의 LED 무빙컨프라 만들기 행사가 지역주민의 뜨거운 참가속에 성료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진흥원에서 양성된 '코딩메이커 양성과정 1기' 수료생들의 재능기부활동으로 기흥구 보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되었다.

진흥원 코딩메이커 1기 수료생들이 참여한 이번 재능기부수업은 보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특성화강좌 중 ‘SW코딩을 통해 LED 건담 프라모델을 제작’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학생과 학부모 20팀(40명)이 총 4시간에 걸쳐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수업은 진흥원에서 진행했던 ‘코딩메이커 양성과정’의 1기 수료생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재능기부를 하게 된 수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코딩메이커 양성과정’은 올해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SW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전문교육을 담당할 방과후·자유학기제 강사 등 전문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해 9월 진흥원에서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1기 수료생들은 지난 1월 진흥원에서 실시한 '2018 사물인터넷 겨울방학캠프'에도 직접 구성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번 수업에 참가한 상현중학교 1학년 박성현 학생은 "이틀간 교육을 받으면서 너무 신기했고 SW코딩을 통해 건프라가 로보트처럼 ''무빙컨프라'로 움직이는 것이 신기해 집에 돌아와 배운 것을 복습하면서 나만의 발명품을 구상해 봐야 겠다" 며 꿈을 키우기도 했다.

본 수업을 진행한 ‘코딩메이커 양성과정’의 1기 수료생이자 강사는 “진흥원 코딩메이커 1기 수료생으로써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과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피력했고, 자녀와 함께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 홍용희씨는 “학교의 SW정규교육 의무화로 SW코딩을 어떻게 지도해야할지 몰랐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알게 되어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고, 사춘기 아들과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더 기쁘다”고 말했다.

진흥원 창업지원센터 김혜영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SW코딩교육은 필수적인 것으로, 진흥원에서 양성된 코딩메이커 1기 수료생들의 ‘배운 것을 돌려주는’ 재능기부야말로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 수 없어 정말 감동스럽다”고 행사 진행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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