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48만 평택시민 여러분, 그리고 1,8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소망을 이루시고,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하면서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상 받을 수 있는 공정한 기회속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꿈이 마음껏 펼쳐지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또한, 지난해 심각했던 봄 가뭄과 폭염, AI 피해예방,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3년 6개월전, 민선6기는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을 시정목표로 출발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난 민선6기 동안, 평택은 많은 것이 변했습니다. 현장에서 경청한 시민의 목소리는 이러한 우리시 변화의 노력들은 많은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복지 확대,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수 많은 노력과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에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인재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여러분과 함께 노력한 결과, 평택시장학관 조성을 완료하고 새학기 입사생을 모집하는 의미있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우리시는 정부는 물론,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시정의 각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년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과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민선6기 시정이 마무리 되고 민선7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또한 도시가 빠르게 발전하고 시민들의 삶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그것을 민선7기 평택시정은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 모두는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저는 시장으로서 무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새해에도 시장을 비롯한 1,800여 공직자 모두는 첫째,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따뜻한 지역 복지 공동체를 활성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고통받는 사람이 없도록 소수자와 약자를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더욱 세심하게 보살피겠습니다. 또한 복지수요의 증가와 재정지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를위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교육 전반에 걸쳐 행복한 동행이 되는 「맞춤형 복지플러스」, 「이웃살핌 행복더함」, 「장애인가족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 해소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치매 통합관리서비스 확대, 환자가족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지원프로그램 운영, 출산장려 및 난임여성 지원사업을 확대·운영하는 등 예방적 보건복지 서비스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사회의 약자인 여성, 아동,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적극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무인택배보관함”을 운영하고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를 도입하여 각종 범죄로부터 여성을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아울러, 아동의 권리강화를 위해 평택형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제정,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운영, 학대피해아동 쉼터조성 등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지난해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삼성·LG산업단지를 비롯하여, 브레인시티, 황해경제지구 등 조성중인 산업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항만 배후단지, 그리고 역세권개발 등 각종 도시개발 사업은 우리시 미래를 견인할 핵심산업입니다. 올해에도 이러한 핵심산업의 발전을 통해 특히,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브레인시티사업은 세밀하게 준비하여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낮은 경제성장률이 지속되면서 우리는 지금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의 늪에서 사회적 약자에게 매우 가혹한 경제 현실에 직면해 있습니다.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소상공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청년인턴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50+보람일자리사업, 평택 맞춤형 일자리프로젝트 등 이와 함께 침체되고 있는 전통시장이 청년창업 열풍의 진원지로 거듭 태어나고, 특색 있는 먹거리와 공연이 있는 활력 공간으로 바뀌어 도시의 살아있는 삶의 기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셋째,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겠습니다. 지진 등 대형 재난과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재난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시민들께서 각종 위기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재난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올해 상반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목표로 추진중인 특히,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세먼지, 악취, 항공기소음, 수질악화 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넷째,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도시균형발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와 공동체가 살아나는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신장·안정지역, 명동골목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이와함께 평택을 걷고싶은 도시, 걷기쉬운 도시, 함께걷는 도시로 조성해 나가는 데 필요한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섯째, 삶이 풍요롭고 활기찬 행복도시 평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시민 주도의 자생적 문화육성과 문화자원의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평택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에 걸 맞는 문화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가까이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관광, 공원 등 여가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진위·안성천~평택호로 이어지는 물줄기를 평화예술의전당과 박물관건립, 안정쇼핑몰 예술인광장 및 이와 함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투자하고 노력 하겠습니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속에 2월에 개관하는 또한 공교육을 강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와 함께 행정종합타운조성, 평택형 MICE산업육성 등 미래 평택을 위한 대책도 착실하게 준비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통·공감·화합의 열린행정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과의 대화, 경청토론회, 200인 원탁토론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업인과 학부모회, 공동주택입주자대표, 학생·청소년 등으로 그 대상을 확대하여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습니다. 아울러 시민과의 약속사업은 물론 시정의 주요정책과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과정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여 열린시정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올해 시정의 주요 방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만, 모든 분야의 시정은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기 때문에 또한 새해에는 지방선거, 4차 산업혁명시대 확장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로 많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시민과 함께하면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동력산업 육성에서부터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까지 중단없는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운영으로 우리시 품격을 더 높이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자랑스런 평택을 만들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정의 주인인 시민의 뜻에 따르고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는 근본입니다. 최근 우리는 시민의 힘과 역량이 이 시대의 흐름과 정신을 바꾸어 가고 있음을 목도하며 경험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평택 시민들도 도시발전에 걸맞게 마을과 동네에서 자신의 삶이 개선되기를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는 민선7기가 새롭게 출범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러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마음을 모으고 서로 경청하며 협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부터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새해에도 평택시정은 시민의 권리가 살아 숨쉬는 지금까지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처럼 앞으로도 평택시장에 처음 당선되었을 때의 마음처럼 시민여러분! 2018년 새해 아침 평택시장 공 재 광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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