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계획’에 관한 내용을 12월 26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 공람 공고했다. 시는 성남일반산업단지(1974년 준공)의 노후화된 기반시설 개선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체 151만㎡ 면적을 재생사업 단지로 지정해 관련 사업을 편다. 국비 10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12억원 등 모두 2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곳의 부족한 주차장, 공원, 보도 등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내 미래형산업지구에는 IT 기반 융합산업을, 특화산업지구에는 지역기반 제조업을, 전략산업지구에는 메디바이오 산업 관련 업종을 유치해 첨단화한다. 이를 위해 성남일반산업단지 내 공공시설용지(33만㎡) 외에 산업시설용지(116만㎡)와 지원시설용지(2만㎡)의 일부를 오는 2019년 복합용지로 지정해 민간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34개소가 들어선 성남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12월 기준 3166개 업체에 4만2989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다. 재생사업이 진행되면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기업하기 좋은 여건이 마련돼 입주 기업 수는 6000여 개로, 근로자 수는 8만2000여 명으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낼 사람은 오는 2018년 1월 15일까지 성남시청 기업지원과나 중원구 상대원1동 주민센터, 하대원동 주민센터 등으로 의견서를 내면 된다. 의견이 타당하면 사업 계획에 반영한다.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재생시행계획 승인 고시 절차 후 2020년 상반기부터 시작된다. 재생사업 시행으로 성남일반산업단지는 판교 제1, 2테크노밸리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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