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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수료식 개최

11월16일부터 12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진행, 지방분권 이해와 공감의 폭 넓히는 계기 마련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2/17 [11:54]

광명시,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수료식 개최

11월16일부터 12월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 진행, 지방분권 이해와 공감의 폭 넓히는 계기 마련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2/17 [11:54]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 수료식을 가졌다.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는 지방분권 개헌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시민과 공무원들이 갖춰야 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지난달 16일 경북대 철학과 김석수 교수의 ‘왜 자치이고, 왜 분권인가’라는 강의를 시작된 자치분권대학 광명캠퍼스는 충남대 육동일 교수의 ‘한국 지방자치의 성과와 발전과제’, 중앙대 사학과 박경하 교수의 ‘전근대 자치전통과 분권, 민권의 확대’,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장호순 교수의 ‘자치분권과 언론’ 등 지방분권에 대한 다각적인 주제를 다뤘다.

 

수료식이 진행된 마지막 강의에서는 이음연구소 이호 소장이 ‘주민참여와 마을자치’라는 주제로 이론으로 익힌 자치분권에 대한 실천적인 고민을 풀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자치분권은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며,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기획하고 해결하는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에게서 광명시의 지방분권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강의에 대한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반영해 내년에도 심도있고 알찬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1월 29일 지방분권개헌 광명회의 출범식을 개최해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시민들의 결집된 의사를 표현한 바 있으며 현재 18개동 순회 시민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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