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위원장 이정환)는 11월29일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 5세대를 방문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보온 단열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에서 설비, 집수리 등을 하는 직업으로 하는 전문 위원들이 나서 각 집마다 창문에 에어캡(뽁뽁이)을 부착하고, 보일러 점검과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도 함께 진행했다.
 
김 모 어르신(76)은 “추운 겨울을 보내면서도 몸이 불편해 에어캡(뽁뽁이)을 붙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붙여줘 고맙고 이번 겨울은 따뜻할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이정환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난방비 걱정에 보일러도 잘 틀지 못하고 추운 겨울을 보내며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병기 철산2동장도 “요즘 들어 갑자기 날이 많이 쌀쌀해졌는데,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들이 재능기부를 해줘 감사하다”며 “철산2동에서도 더욱 많은 맞춤형 자원을 발굴해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