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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찬민 시장, “살기좋은 아파트 만드는 정책 펼칠 것”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8 [14:33]

용인시 정찬민 시장, “살기좋은 아파트 만드는 정책 펼칠 것”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1/28 [14:33]


[용인=김용환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27일 오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사)용인시아파트연합회(이하 용아연) 회원 95명과 1시간여동안‘아파트정책 생생토크’ 간담회를 갖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50여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단으로 구성된 ‘용아연’에서 아파트 정책 현안에 대해 시장과 직접 대화를 하고 싶다고 담당부서에 요청해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용아연 회원들은 아파트 단지 내 녹슨 공용급수관 교체, 시설물 개보수를 위한 보조금 지원, 미화원 휴게실에 냉난방기 설치 등 아파트 주거환경개선에 대해 지원을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20년 이상 된 노후한 아파트 단지내 공용급수관의 경우 올해 지원조례를 개정해 입법예고를 완료했다”며 “내년에는 도비도 지원받아 공용급수관 교체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 시장은 또“미화원 휴게실은 이용실태 등 현황을 파악해 냉난방기 지원여부를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설명하고 “용인시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아파트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사업 등 적극적인 주택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회원들의 건의사항은 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주택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광수 용아연 회장은 “시장님이 민간단체가 제안한 대화 요청에 시간을 내서 성실해 답변해 줘 큰 힘이 됐다”며 “회원들 모두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아연은 관내 50여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들이 2014년 설립한 기구로 현재 50여명의 회원들이 아파트 입주자들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용인아파트신문 발행, 용인아파트 실무대학 운영, 공동주택 실무편람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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