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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한국마사회 지역상생기부금 공모사업 선정

저소득취약계층 욕구조사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 저소득층 45세대에 생활가전제품 · 와상환자 및 거동 어려운 노인층 50세대에 위생용품 지원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11/26 [11:58]

광명시, 한국마사회 지역상생기부금 공모사업 선정

저소득취약계층 욕구조사 통한 맞춤형 지원사업의 일환, 저소득층 45세대에 생활가전제품 · 와상환자 및 거동 어려운 노인층 50세대에 위생용품 지원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11/26 [11:58]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한국마사회 상생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 돼 저소득취약계층 45세대에 가전제품(TV·세탁기·냉장고)을, 저소득와상환자·거동이 불편한 노인층 50세대에 3개월분의 위생용품(성인 기저귀·방수 패드 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광명시가 저소득취약계층 1,378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욕구조사를 토대로 한국마사회의 ‘지역상생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추진된다.
 
특히 낡은 가전제품은 잦은 고장과 전기 누전으로 화재 사고 위험이 높고, 에너지 효율이 낮다. 따라서 전기료 부담이 컸던 만큼 제품 교체를 요하는 가정이 많았으나, 18개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분된다.
 
이춘표 광명부시장은 평소 지역 복지에 힘쓰고 있는 한국마사회에 감사를 표하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편의를 누리지 못했던 가정의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9월에도 한국마사회 상생기부금 사업에 선정 돼 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욕구조사 순위를 반영, 저소득 가정 155세대에 밑반찬을 제공하고 독거노인 116명에 실버카를 지원하는 등 어려운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김갑렬 센터장은 “마사회 공모사업이 어려운 시민들의 맞춤형 복지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명시와 함께 나눔문화를 활성해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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