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경기도의회 이동화 도의원,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형태 변화 고려한 정책 수립 필요”

2017 道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 진행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7/11/20 [16:50]

경기도의회 이동화 도의원,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형태 변화 고려한 정책 수립 필요”

2017 道 여성가족국 행정사무감사 진행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7/11/20 [16:50]

[경기도=박병준 기자] 이동화 도의원(바른정당, 평택4)은 20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성가족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가족정책 수립의 1인 가구 증가 등 가족형태 변화 실정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기연구원이 9월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른 1인 가구 비율은 23%로 2000년대에 비해 70만 명이 증가”한 실정이라면서 “가족형태 변화에 따라 다인가구를 중심으로 수립되었던 정책들도 1인가구를 배려하는 등 다각화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여성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안전지원만 이루어지고 있는데, 안전문제도 중요하지만 삶의 영역 전반에서 정책지원을 고민해야 될 것”이라면서 “1인 가구에 대한 실태파악 및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주여성 취업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예산만 많고 취업사례는 거의 없는 바리스타 및 풍선아트교육 등이 이루어져 실효성이 미미하다”면서 “다문화가족 취업을 위한 내실 있고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으며, 

건강가족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이 여성가족부의 평가를 거부하고 처우개선을 요구한 사건과 관련하여 “향후 이들이 인상된 최저임금을 보장받고 안정적인 처우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밖에 이 의원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하여 보육시설 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면서, 보육교사 대상의 의무교육 확대와 관련 기관간의 정보교류체계를 강화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