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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성태 의원,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관리 부실, 개선방안 마련 촉구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7/11/16 [18:40]

경기도의회 김성태 의원,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 관리 부실, 개선방안 마련 촉구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7/11/16 [18:40]

[경기=박병준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성태(더불어민주당, 광명4) 의원은 16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정수장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관리 부실에 대해 질타하고 조속한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성태 의원이 수자원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수도시설의 펜스, 울타리 등 보호시설의 길이, 높이, 형태, 구축 년도와 같은 일반현황 자료조차 경기도 및 시·군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2012년 충남 홍성군에서 발생한 ‘배양마을 독극물 사건’과 같은 다중을 상대로 한 묻지마 충동사건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성태 의원은 “상수도 시설을 감시하기 위한 CCTV는 아주 기본적인 예방수단이며, 긴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며 “경기도민의 안전한 상수원 관리를 위해 울타리 감시체계를 필수적으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의원은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시설은 우리 경기도민의 안전한 식수 공급을 위해 국가중요시설물로 지정된 만큼 매우 철저하게 관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담당부서에서는 보호시설 관리실태 현황과 CCTV, 울타리 감시체계에 대해 운영 실태를 철저히 조사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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