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용환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은 지난 5월부터 12월 초까지 관내 초·중학교 저경력 교사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중심수업 맟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인성교육중심수업 내실화를 위해 관내 초‧중학교 교사들로 인성교육중심수업지원단 14명을 구성하여 상반기에 인성교육중심수업 교사 동아리 워크숍 및 지구별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

맞춤형 컨설팅은 저경력 교사 중 희망 교사들을 대상으로 일대일에서 많게는 일대오로 각 팀당 연 3회씩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 중심 수업 방법, 평가 방법의 개선 등 인성교육중심수업 설계 및 실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선인중학교 채연옥 수석 교사는 “전년도의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에 이어, 교사의 자발적인 희망으로 출발한 올해 인성교육중심수업지원단 활동은 더욱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인성교육중심수업과 생활지도에 대한 고민과 소소한 처방을 나누고 선후배 간에 끈끈한 동료 의식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컨설팅 소감을 밝혔다.
 

 남부교육지원청 차영희 초등교육과장은 “현장의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이 많은 새내기 교사들의 요구에 기반 하여 선배 교사들의 수업 및 생활지도 노하우를 전수하고, 인성교육중심수업 실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져 의미 있었다. 앞으로도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수업과 생활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져 수업 속에서의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