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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한가위 달빛 아래 펼쳐진 온 가족 문화예술 행복 공간

지난 1~9일 ‘한가위 예술제’ 개최… 음악회 및 전시회 열려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10/09 [11:54]

군포시, 한가위 달빛 아래 펼쳐진 온 가족 문화예술 행복 공간

지난 1~9일 ‘한가위 예술제’ 개최… 음악회 및 전시회 열려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10/09 [11:54]

[군포=이정아 기자] 군포시는 한가위를 맞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한가위 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휴기간 중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복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전문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한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문화의 거리에서는 ‘그림, 사진, 시가 있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시화·사진·미술 작품 전시회가 야외에서 열려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문화 접촉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8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우리가락 우리노래, 한국무용 및 KBS 전국노래자랑 악단 연주, 중창단 및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다음 날인 9일 역시 같은 장소에서 우리나라 근현대 문학을 대표하는 김유정의 ‘봄봄’, 김동인의 ‘감자’ 작품을 연극, 무용, 국악, 음악과의 콜라보를 통한 현대적 느낌으로 각색해 세대를 아우르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민원 홍보실장은 “긴 연휴기간 군포에 머무르셨던 시민들을 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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