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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2동 한마음 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지역 복지기금으로 활용

마을축제로 뜨거워진 열기, 훈훈한 미담으로 이어간다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9/20 [11:57]

군포시 산본2동 한마음 축제 수익금 전액 기부… 지역 복지기금으로 활용

마을축제로 뜨거워진 열기, 훈훈한 미담으로 이어간다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09/20 [11:57]

[군포=이정아 기자] 군포시에서 지난 9월 1일 개최된 ‘산본2동 한마음 축제’가 행사 후 훈훈한 미담으로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곡란중학교에서 지역주민 2천여명이 함께한 이 날 축제는 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주민화합을 위한 음악회 등으로 펼쳐졌다.
 
특히,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준범)는 이웃사랑 음식바자회 부스운영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산본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지역사회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후원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훈훈한 미담을 만들었다.
 
또한, 경품 추첨 1등으로 당첨된 마을 주민은 경품 선물 세탁기 1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쾌척하는 등 따뜻한 마을분위기가 이어졌다.
 
전형상 산본2동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는 산본2동 한마음 축제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단체 및 기관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년 9월에 개최되는 산본2동 한마음 축제는 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였으며, 이 외에도 흙놀이터, 백자도자기 만들기 등 국가기념물 사적 제342호인 조선백자 도요지를 품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행사도 개최하여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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