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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前안양시장과 함께 한 <메가트리아 주민이 직접 만드는 우리동네 정책토론회> 성황리에 성료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9/11 [10:40]

최대호 前안양시장과 함께 한 <메가트리아 주민이 직접 만드는 우리동네 정책토론회> 성황리에 성료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09/11 [10:40]


[안양=이정아 기자] 前안양시장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을) 위원장을 좌장으로, 조광희⋅김종찬 경기도의원, 임영란 안양시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한 안양 래미안 메가트리아 입주자대표회의 주최 <우리동네 정책토론회>가 9월8일(금) 메가트리아 단지 내 야외물놀이공원에서 약 5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종걸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하여 주민과의 열띤 토론 속에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주민이 기획⋅주최하고 지역정치인을 토론자로 초대하여 우리동네에 꼭 필요한 정책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주민주도의 토론회로써 기존 관주도의 정책토론회 형식을 벗어난 자유롭고 획기적인 정책토론회였다.
 

토론의 주제는 교통⋅교육⋅복지⋅환경 등 4개 분야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한 민원사항으로, 버스노선 조정 및 정류장 개선, 중학교 신설․배정 개선, 교통신호 및 보행자 교차로 개선, 철도 주변 소음방지막 보완 등 생활밀착형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주민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해 토론자는 법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를 발표하였고, 자유토론 시간에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의 문제를 민관이 하나가 되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열린 소통의 場’으로써 주민이 직접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모범적 사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메가트리아 같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주민이 지역정치인을 초대해서 우리동네 이야기만 하는 토론회는 대한민국 최초 아닌가요?”라며 “내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을 이야기하니 마지막까지 경청할 수밖에 없어 더욱 뜻깊은 토론회였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좌장을 맡은 최대호 前안양시장은 “<우리동네 정책토론회>가 특별했던 것은 ‘우리 동네의 풀리지 않는 각종 민원과 지역정책을 무조건 해결해 달라는 것이 아니다. 관련 관공서의 형식적이며 무성의한 답변이 아닌, 진심에서의 고민이 가득 담긴 소통을 하고 싶다.’라는 입주자대표의 의지처럼, 주민과 마주앉아 대화하며 더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어 가고자 함께 고민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천을 지금, 여기, 이 자리에서 시작했다는 데 있다는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동네 정책토론회>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기에 토론회에서 거론되었던 주제에 대해서는 향후 주민들과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제대로 된 지역정책으로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우리동네 정책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하는 안양시민이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 귀 기울이며 더 좋은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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