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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글아름상) 수상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9/05 [17:11]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상(글아름상) 수상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09/05 [17:11]


[안양=이정아 기자] 9월 2일 토요일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열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푸르미학당 학습자인 송춘선(여, 62세)씨는 전국의 1만개의 작품 중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특별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에 송춘선씨는 “이 상은 저 혼자만의 상이 아닙니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시고 그 멍석 위에 훌륭한 붓과 화선지를 놓아주신 많은 선생님들 그리고 진한먹물을 갈아주며 함께 노력해 준 푸르미학당 동창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푸르미학당 선정숙 강사는 “송춘선 어머님은 평소에 배움의 열정이 가득하신 분이십니다. 어릴 적 공부를 하고 싶으셔서 동생을 엎으시고 엉덩이에 글을 써 보았다고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번작품은 처음 연필을 잡아보셨을 때의 느낌을 글로 표현한 것 같아 제 마음에도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송춘선 어머님의 무지개 꿈이 활짝 피어나길 너무나도 소망합니다!”라며 축하인사도 함께 전했다.
 

 한편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훈 관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습자들이 한글교육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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