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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이웃을 위해 우리가족이 손수 만든 하나뿐인 책장

가족들이 직접 배워 만든 책장, 꿈터 지역아동센터 기부

이정아 기자 | 기사입력 2017/09/05 [15:02]

안양시, 이웃을 위해 우리가족이 손수 만든 하나뿐인 책장

가족들이 직접 배워 만든 책장, 꿈터 지역아동센터 기부
이정아 기자 | 입력 : 2017/09/05 [15:02]


- 석수청소년문화의집 행복공예家 가족재능기부 성공리에 책장 전달


[안양=이정아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이사장 이필운 시장)은 2017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가족행복프로젝트 행복공예家를 운영하며 33명의 가족들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해 재능을 나누고 있다.
 

 행복공예家 가족들은 지난 9월 2일 6개월 동안 직접 손수 만든 10개의 책장을 꿈터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초에 도움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를 조사하고 센터를 직접 방문해 꼭 필요한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미리 만들어 놓은 가구를 전달하면 센터에 어울리지 않거나 크기가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예술공예 입히는 방법도, 나무와 공구를 다루는 방법도 몰랐던 행복공예家 가족들은 전문 강사를 통해 실력을 키웠고 이제는 직접 디자인을 그리고 나무로 공예품과 근사한 책장까지 만드는 수준에 이르렀다.
 

 참가 가족들은“주말 등 시간을 쪼개 활동을 하는 터라 더 많은 이웃에게 가구를 선물하지 못하는 점이 아쉬울 뿐이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10월 14일 석수청소년문화의집 마을 축제(YOLO OLE?)에서 더 많은 시민에게 재능을 기부한다고 하니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석수청소년문화의집(소장 이석구)은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기부활동을 통하여 건강한 가족과 행복한 사회의 디딤돌이 되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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