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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전국최초로 지역봉사자와 배우자 부부공동표창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에서 부부 10쌍 공동표창 수여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9/03 [13:02]

광명시, 전국최초로 지역봉사자와 배우자 부부공동표창

새마을지도자 하계수련대회에서 부부 10쌍 공동표창 수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09/03 [13:02]

[안양=김용환 기자] 광명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봉사자를 표창할 때 배우자가 원하면 부부공동 표창을 하기로 했다.
 
봉사자에 대한 부부공동 표창은 봉사자 배우자의 역할도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전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9월 1일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 하계수련대회에서 새마을지도자와 배우자 10쌍에게 부부공동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대상자로 선정된 새마을지도자와 배우자는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30년까지 오랜 시간 헌옷모아 불우이웃돕기, 자율방범 활동으로 우리 동네 안전지키기, 사랑의 국수나누기 및 독거노인들에게 밑반찬 만들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새마을지도자 고영섭씨는 “봉사활동을 하느라 주말에도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부부공동 표창으로 아내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시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려면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배우자를 비롯한 가족들의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봉사하는 당사자뿐 아니라 그 배우자, 부모, 자식 등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공동표창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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