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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흥덕지구에‘청소년 문화의 집’ 들어선다

지상 3층에 수영장‧댄스연습실‧음악실 등 갖춰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7/08/30 [09:38]

용인시, 흥덕지구에‘청소년 문화의 집’ 들어선다

지상 3층에 수영장‧댄스연습실‧음악실 등 갖춰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7/08/30 [09:38]


[용인=김재천 기자] 문화‧복지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지구 일대에 청소년들이 각종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된다.


용인시는 기흥구 영덕동 1209번지 일대 3,258㎡에 지상 3층 연면적 3,909㎡ 규모로 내년 초 토지매입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설계 및 본 공사 추진을 통해 오는 2020년 말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포함 186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문화의 집에는 청소년상담센터를 비롯해 댄스연습실, 동아리방, 음악실, 영상교육실 등 청소년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선다. 또 수영장을 설치해 청소년들의 생존수영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현재 관내에는 처인구 유방동, 기흥구 신갈동, 수지구 풍덕천동 등 3곳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문화․복지시설이 부족한 흥덕지구 주민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과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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