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경필 도지사, 유공도민 19명 표창 격려 … 이달부터 민간인 별도 수여29일 5개 분야 19명 도민 초청 표창 수여, 월례조회서 분리 별도 행사로 진행
- 자원봉사, 장애인체육 진흥, 집합건물분쟁해소, 초고층 건축물 안전관리 등 - 남경필 “여러분의 이야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감동과 희망이 되길” [경기=박병준 기자] 경기도가 11년 넘게 경로당과 소외계층 결연가정을 찾아 음식나눔 봉사활동을 한 안치덕 씨 등 19명에게 도민 표창을 실시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9일 오후 3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안치덕 씨 등 자원봉사활동 유공 3명, 양종희 씨 등 장애인 체육진흥 유공 7명, 김연기 씨 등 집합건물 분쟁민원 해소 유공 3명, 신수현 씨 등 초고층 건축물 등 안전관리 유공 2명, 행복마을 만들기 유공 4개 마을 등 모두 5개 분야 1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는 매월 각 분야에서 도정 발전과 이웃사랑을 실천한 도민을 선정, 표창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이 특별한 이유는 이달부터 도민 표창 수여식을 공무원과 별도로 실시하기 때문이다. 도는 그동안 월례조회를 통해 공무원과 도민에 대한 수여식을 함께 진행했었다. 그러나 표창에 대한 의미나 축하보다는 시간에 쫓겨 상장전달에만 치우친다는 의견에 있어 이달부터 별도 수여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러분의 영웅담을 듣고 싶어 처음으로 도민만을 따로 모셔 표창을 드리게 됐다”면서 “여러분의 이야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감동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로운 활동을 계속해 주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도민표창은 각 부서별로 도민을 추천 받아 경기도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매월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안치덕(63세. 남), 주상욱(61세. 남), 조봉희(59세. 남)씨는 각각 11년, 10년, 9년여간 양로원,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양종희(성남시한마음복지관 레포츠센터 실장), 정옥동(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성남지회장), 유성수(경기장애인역도연맹이사), 문광호(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전무이사), 정병하(경기도장애인조정연맹전무이사), 강신명(새마을교통봉사대 화성지대), 이광구(화성시 민간기동순찰대)씨 등은 장애인 생활체육이나 장애인체육 지도자, 장애인 체육대회 교통봉사 등의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김연기(법률사무소 다옴), 이종상(법률사무소 재인), 이종훈(자평법률사무소씨는 대한변호사협회 경기지부 소속으로 지난해부터 경기도 집합건물 분쟁민원 해결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신수현(초고층 주거건축문화연구소 대표), 윤준도(행림종합 건축사무소 소장)씨는 2014년부터 경기도 사전재난영향성 검토위원으로 활동해 초고층 건축물 등 안전관리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2017년도 경기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결과 분야별 최우수로 선정된 양평군 수미마을(체험‧소득분야), 양평군 병산2리(깨끗한마을 만들기분야), 양평군 화전2리(경관‧환경분야), 가평군 대성1리(문화‧복지분야) 등 4개 마을은 각각 농촌마을 활성화 유공으로 각각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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