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가구는 무력감과 우울증 등으로 많은 양의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 둔 채로 생활하고 있는 20대 부부로 사례관리를 통해 발견하고 적극 해결에 나선 것이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율방범대원, 동 직원 등 10여명은 10평 규모의 원룸 구석구석과 옷장, 냉장고, 싱크대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1톤 규모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농동은 이 부부에 대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부부상담과 육아지도 등을 지원하고, 자율방범대 봉사자들은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서농동 관계자는 “어린나이에 부부가 되고 부모가 된 젊은이들이 제대로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례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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