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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과 생필품 지원으로 따뜻한 정 나눔

세마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반찬·생필품 전달

전성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7/20 [15:02]

오산시,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과 생필품 지원으로 따뜻한 정 나눔

세마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반찬·생필품 전달
전성철 기자 | 입력 : 2017/07/20 [15:02]


[오산=전성철 기자] 오산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성)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선교, 이계선)는 지난 18일 위원들이 직접 조리한 반찬, 각종 생필품을 담아 관내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21가구에게 직접 전달했다.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협의체’)는 오산시 푸드뱅크와 사회적기업인 잔다리마을공동체(대표 홍진이), 우현미트(대표 이해식), 남강에프디(대표 이계선), 행복한 콩박사(대표 임성택)로부터 후원을 받아 관내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 등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세마동 복지특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반찬지원서비스 ‘세마반지’는 매월 2회 세마동 주민자치회 위원들도 함께 동참하며 소외이웃들 지원에 물심양면 힘을 보태고 있다.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반찬지원이 소문이 나면서 후원하려는 기업과 개인 등이 늘어나며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가게’도 늘고 있는 추세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조리한 소불고기, 야채전, 멸치마늘쫑볶음을 용기에 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들을 모아 담아 지원하는 ‘사랑의 꾸러미’를 들고, 주민자치회 위원과 협의체 위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며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함께한 세마동 주민자치회 정찬성 회장은 “세마동에서 반찬지원을 함께하면서 지원받으시는 분들과 스스럼없이 지낼 정도가 되었다. 매일 찾아뵙지 못해 죄송스런 마음이다. 복지혜택이 풍부한 세마동이 될 수 있게 협의체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도 꾸려 나가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눈을 밝혀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있다면 발굴해 지원에 아낌없이 도움이 되어드리겠다.”라며 다짐을 밝혔다.
 

  급격한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세마동 주민자치회와 협의체는 올해 관내 어르신들 대상으로 이동건강검진과, ‘그린치과’와의 협약으로 치과무료검진 및 치료를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노인 문화체험 및 여가생활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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