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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집중호우에도 큰 피해 없어

체계적 재난안전시스템 가동으로 피해 최소화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7/11 [10:34]

광명시, 집중호우에도 큰 피해 없어

체계적 재난안전시스템 가동으로 피해 최소화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07/11 [10:34]
[광명=김용환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난 9, 10일 이틀간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235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렸음에도 지반이 낮은 저지대 단독주택 지하세대 등에 하수역류 현상으로 인한 일부 바닥침수 외에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에는 9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10일 오후 18시까지 34건의 경미한 피해가 접수됐다. 대부분은 개인배수설비 막힘으로 인한 역류가 발생했으나 시에서 초기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펌핑 등 응급 조치를 완료했고, 100여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을 비상소집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또한, KTX광명역내 하수관 역류로 지하 웨딩홀이 일부 침수되었으나, LH공사와 공조하여 하수관로 준설 조치를 완료했다. 시에서는 이번 호우를 계기로 LH공사에 KTX광명역 주변의 도시기반 시설 중 인수인계를 하지 않은 하수관로 구간에 대해 전체적으로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틀간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가동과 평소 재난 사전대비 및 예찰활동 강화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지대, 절개지, 지하차도, 주택 지하층, 공사장, 하천 등 호우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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