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황현식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지난 28일 기업인, 문화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청에서 한-인도교류협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한-인도 교류협회 출범으로 양국간 상호 문화교류와 기업인들의 경제교류를 촉진하는 민간외교 활동이 본격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창립 총회를 통해 이상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관내 기업인들이 세계 최대 신흥시장인 인도에 판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인도 지방정부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인도와의 교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과 인도 양국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내에 소재한 대학생들과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도는 13억 명의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세계 3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세계 제1의 신흥시장”이라고 말하며, “인도와의 민간외교를 통해 안양시 기업과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인과 문화예술인들이 한-인도 교류협회 활동에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3월 시, 시의회, 상공회의소, 창조산업진흥원 등 기업 지원조직으로 인도시장개척단을 구성하고 인도를 방문해 인도 50개사의 기업과 약 6천7백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고 2백1만달러의 현장 계약․판매를 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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