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배노인보건센터와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년 3~4회 이상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해 세탁 및 청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사랑의 이불 전달식’은 지난 4월 진행된 봉사활동에서 “이불이 하나뿐이라 너무 낡고 더러워도 세탁을 맡길 수 없다”는 한 어르신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마련됐다. 이에 기배노인보건센터는 기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아 다섯 분의 독거어르신 가정을 선정해 이불을 전달하고 집 청소 및 정비활동을 벌였다. 김지성 기배노인보건센터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수원여자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배노인보건센터는 세탁 및 재가 봉사 외에도 관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활, 작업, 인지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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