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명식 기자] 김포시 사회적기업 어웨이크 교육문화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여운태)이 커피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벤처기업 (주)쿱커피랩 연구소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으로는 사회적기업 어웨이크가 개발한 숙성커피추출법에 관한 마케팅 및 판로개척 협력을 담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추출법으로 만들어진 ‘포션커피’는 커피머신이 없어도 커피사업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카페사업을 위해 전문머신을 비롯한 장비를 구축하는 비용이 수천만원을 하는 현 상황에서 지역의 청년문화공방과 모임공간 등에서 최소의 예산으로 카페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션커피는 카페라떼와 같은 베리에이션음료를 만들기가 어려운 더치커피, 콜드브루와 같은 기존커피와 달리 머신으로 추출된 방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베리에이션 음료 뿐 아니라 일반 아메리카노에서도 우수한 맛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숙성커피추출법은 커피를 와인처럼 숙성으로 만들어내는 독특한 방식으로, 원두를 드립하고 50시간이상의 숙성을 통해 추출하는 방식이다. 추출된 원액은 초보자들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통해 균일한 퀄리티의 포션커피를 만들 수 있다.
 

추후의 소션프랜차이즈로 청년들의 창업과 문화공간 확산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숙성커피추출법으로 만들어진 포션커피는 북변동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모두의공간에서 시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