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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만안경찰서, ‘작은 일도 내 일처럼’

안양만안서 생활범죄수사팀 소개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17/06/08 [14:10]

안양만안경찰서, ‘작은 일도 내 일처럼’

안양만안서 생활범죄수사팀 소개
정태권 기자 | 입력 : 2017/06/08 [14:10]
[안양=정태권 기자] 2017. 1월부터 5월까지 안양만안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털이, 오토바이‧자전거 절도 등 생활범죄 검거율이 73.8%로, 전년 동기간 대비 5.8p%로 매년 꾸준히 상승하였다.  

이처럼 검거율이 상승한 데는 `생활범죄수사팀`이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활범죄수사팀은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지만 소홀히 여겨질 수 있는 경미한 절도사건 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형사인원을 증원, 경찰 수사를 집중시켜 생활범죄에 대해서도 보다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체감 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해 2015년 7월 20일부터 신설․운영 중이다.

생활범죄는 사안이 경미하다 보니 강력사건에 비해 중요도가 낮을 수 있지만, 서민들 입장에서는 피해 회복이 시급하고, 더욱이 일생생활에서 자주 겪고 있어 피해품을 회수해 돌려줬을 때 실제 느끼는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12월 피해자 A씨는 집 앞에 세워둔 15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도난당해 경찰에 신고했다. 별 기대를 안하던 A씨는 신고 3일 후 자전거를 찾았다는 경찰의 연락에 깜짝 놀랐다. 최초 신고시부터 범인을 잡지 못할 것이라는 선입견으로 피해발생 29일이 지난 시점에 신고했음에도 경찰은 그동안 발생지 주변 CCTV개를 모조리 뒤져 범인인 B씨를 붙잡았을뿐 아니라 형사과장이 직접 피해자를 방문, 피해품을 돌려주었다. A씨는`작은 신고도 무시하지 않고 자전거를 집까지 찾아와 직접 자전거를 돌려줘 너무 고맙다.`고 경찰에 감사를 표했다.”

안양만안경찰서장(총경 박성민)은 “경미한 절도 범죄도 내 가족이 피해를 입은 것처럼 최선을 다해 수사하여 해결하겠으며, 경미범죄로 전과자가 양산되지 않도록 미성년 피의자와 호기심에 의한 초범 등에 대해서는 즉결심판 등을 더욱 확대하여 주민이 공감하는 수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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