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꿈의 버스는 링컨 GN그룹(대표 박경남)의 후원을 받아 ‘가족사랑愛 힐링여행’이란 주제로 늘푸른 직업재활원가족들과 1박2일 행복한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꿈의 버스’는 전국 지자체 최초,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재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날 여행에는 중증발달장애인 8가족,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동안 근로 장애인들이 블루베리 농장, 이천 임실피자스쿨 체험, 청남대 관람 등 생애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꿈의 버스와 함께한 늘푸른 직업재활원 가족들의 행복한 1박 2일 나들이는 지난 8일 KBS1TV 교양프로그램 ‘사랑의 가족’에서도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늘푸른직업재활원에서의 작업 모습이나 일상생활 모습도 함께 담아 근로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편견의 벽을 넘어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근로장애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래 14개월 간 143회, 2,800여명이 이용한 ‘꿈의 버스’는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에는 45인승 꿈의 버스를 추가 구입해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송이 더 많은 재가 장애인가족들이 꿈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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