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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가뭄 때 호우 대비 안전행정' 공사장 및 소하천 등 현장 확인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실태 특별 점검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17/06/07 [11:57]

군포, '가뭄 때 호우 대비 안전행정' 공사장 및 소하천 등 현장 확인

타워크레인 안전관리 실태 특별 점검
정태권 기자 | 입력 : 2017/06/07 [11:57]
[군포=정태권 기자] 군포시가 예방이 원칙인 안전행정 실천을 위해 가뭄 때 호우를 대비한다.
 
시는 7일부터 이달 말까지 민간의 안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대형 공사장과 소하천, 산사태 우려 지역 등 31개소의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장의 경우 지하 굴착 현장 상황, 배수로 확보 여부, 우기 대비 대책, 품질관리 상태, 부실시공 유무 등 안전사고 유발 조건을 꼼꼼히 확인한다.
 
또한, 최근 각종 사고 사례가 알려진 타워크레인 사안은 더 철저하게 점검한다. 각 공사장의 타워크레인 정기검사 여부, 작업계획 및 붕괴방지 대책 등 안전조치 이행 이력을 확실하게 점검해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인재(人災) 역시 예방하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원섭 군포부시장은 7일 담당 공무원 및 안전 전문가들과 함께 송정 공동주택지구 공사 현장을 찾아 타워크레인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해 시의 안전 확보 의지를 공사 현장 관계자들에게 인식시켰다.
 
김원섭 부시장은 “공사장을 포함해 안전사고 우려 지역은 모두 빼놓지 않고 점검해 사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시설 및 공사장 안전관리 담당자들과 협력해 안전 1등급 군포 유지를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점검 기간에 공사 현장 등에서 안전조치 위반이 적발되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고, 본격적인 우기 전에 필수 안전대책 수립을 지시·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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