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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가뭄‧AI 등 잇따라 발생 '긴급 안전대책 회의' 개최

5일 재난관련 18개부서 긴급소집

전성철 기자 | 기사입력 2017/06/06 [09:10]

용인시, 가뭄‧AI 등 잇따라 발생 '긴급 안전대책 회의' 개최

5일 재난관련 18개부서 긴급소집
전성철 기자 | 입력 : 2017/06/06 [09:10]

여름철 시민생활 안전분야 점검 회의 ( 관련부서 점검회의)
[용인=전성철 기자] 용인시는 최근 가뭄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는데다 AI까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난 5일 오후 조청식 부시장 주재로 재난 관련 18개 부서를 긴급 소집,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가뭄 및 AI예방대책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해 부서별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가뭄과 관련해 향후 기상전망과 농업용수 사용량을 고려해볼 때 가뭄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뭄대책에 중점을 두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조 부시장은 “가뭄극복에 필요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재난기금을 앞당겨 지원하는 등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뭄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현재  최악의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정 굴착이나 양수기 구입 시 수의계약이나 긴급발주 등의 규정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재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AI에 대해 시는 현 단계에선 대응 매뉴얼에 따라 농가단위 소독을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회합을 자제토록 하는 등 방역에 주력토록 했다. 또 사태가 확산될 경우 시 주요 지역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운영할 방침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및 폭염에 대비해서는 대형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쓰레기 처리 및 악취문제, 식중독 및 감염병 대책, 버스 및 경전철 안전운행 대책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조 부시장은 “재난은 철저한 대비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전 공무원이 총력을 기울여 위기를 극복하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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