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한명식 기자] 고양시의회 시의원으로 구성된 사회적경제연구회(회장 고은정의원)는 지난 5월 30일 관내 사회적기업 및 경제 단체와 월례회의를 갖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 서울시 송파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으로부터 송파구 사회적경제 우수사례를 보고받고, 고양시에서도 사회적기업 운영비 지원 개선, 사회적기업 임대료 지원 개선, 사회적기업 법인세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타운 조성,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보호된 시장 제공 등 다양한 개선방안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고양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고양시와 관내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증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2017년 7.28%인 공공구매 비율을 높이기 위하여 향후 사회적경제 활성화 TF팀 구성, 공공구매 활성화 대책 마련 등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및 경제협의체에서는 고양시의 사회적경제는 자립기반이 미비하여 중앙정부 주도의 육성정책으로 고양시 특성에 맞는 특성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단체에서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