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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무한돌봄센터 이윤상 주무관, 보건복지부 선정 6월의 복지인

은둔형 외톨이에 세상 선물한 이달의 복지인

정태권 기자 | 기사입력 2017/06/01 [13:06]

군포시 무한돌봄센터 이윤상 주무관, 보건복지부 선정 6월의 복지인

은둔형 외톨이에 세상 선물한 이달의 복지인
정태권 기자 | 입력 : 2017/06/01 [13:06]
6월의 통합사례관리사 이윤상 씨[군포=정태권 기자] 보건복지부와 군포시는 1일 군포시청 복지정책과 이윤상 주무관이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활성화를 위해 매달 ‘이달의 통합사례관리사’를 선정하는데, 6월에는 이윤상 주무관이 우수 복지인으로 뽑힌 것이다.
 
군포시에 의하면 이 주무관은 사회복지 분야 활동경력 8년 차로, 시가 운영 중인 무한돌봄센터에서 5년 넘게 통합사례관리사로 활약 중이다.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이 주무관은 복지활동을 하던 중 ‘4년째 은둔형 외톨이로 생활하는 아들에게 다시 세상을 선물하고 싶다’는 복지서비스 요청을 받은 후 오랜 시간 동안 가족처럼 복지 대상을 관리했다.
 
특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방에서 홀로 생활하던 청소년을 찾아가 꾸준히 대화하며 친밀감을 형성한 이 주무관은 복지서비스 대상자와 함께 목표를 설정, 하나씩 실천하는 재미를 알게 함으로써 끝내 가족 관계 회복과 세상 나들이를 선물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순형 복지정책과장은 “방에만 있던 청소년을 다시 가족과 함께 생활하게 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게 한 이윤상 주무관의 정성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복지부의 이번 시상은 직원 모두가 시민에게 최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길 재차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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