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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국서 1,500만 달러 수출상담 거둬

관내 5개사 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 지원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7/05/11 [15:12]

용인시, 중국서 1,500만 달러 수출상담 거둬

관내 5개사 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 지원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7/05/11 [15:12]

업체_에프디파이브
[용인=김재천 기자] 용인시는 지난 1~6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수출입상품교역회’에 관내 5개 기업이 참여해 1,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는 전 세계 200여개국 2만4천여 기업이 참가하고 18만여명이 관람하는 중국 최대 소비재전시회다. 전시면적이 118만m2에 전시홀도 45개에 달한다.
 

의류, 신발, 가방, 의약품, 건강용품 생활용품 관련 업체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는 용인에서 ㈜에프디파이브, ㈜엘키맥스, 하우징닥터(주), 코멜코리아, 스티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유기농 비료와 건강식품 제조업체인 ㈜에프디파이브는 말레이시아 정부납품기업 R사와 납품을 논의하는 등 1천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했고, 이중 200만 달러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시회 내부

보안필름 제조업체 스티키는 호주 T사와 OEM 제조를 협의하고 향후 총판계약도 추진키로 했다. 용인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와 수출 상담을 위한 1사 1인 통역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은 “용인시의 해외전시회 단체관 지원 사업이 해외시장개척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수출기업의 해외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유망전시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오는 7월과 9월에 호주, 뉴질랜드와 러시아에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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