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용인시, ‘꼬마손님’들과 환담 나눈 정찬민 시장

능원초 학생 8명의‘면담하기’과제 요청에 전격 수용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7/05/02 [17:08]

용인시, ‘꼬마손님’들과 환담 나눈 정찬민 시장

능원초 학생 8명의‘면담하기’과제 요청에 전격 수용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7/05/02 [17:08]

초등학교 '면담하기'
- 30여분간 개인사부터 시정현안까지 다정한 대화 나눠


[용인=김재천 기자] 2일 오후 정찬민 용인시장실에는 이색적인 ‘꼬마 손님’들이 찾아 눈길을 끌었다.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 있는 능원초등학교 6학년 학생 8명이 교장․인솔교사와 함께 시장실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방문은 ‘면담하기’과제를 맡은 학생들이 시민소통담당관실에 시장면담을 요청해 이뤄진 것이다. 사회 각계각층의 면담을 통해 직업․진로체험을 하는 과제다.
 

이날 면담에서 학생들은 “시장님의 어린 시절은 어떠셨나요?” ,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잘하셨나요?”, “왜 시장님이 되려고 하셨는지요?”라는 개인적인 물음부터 채무제로화를 위한 용인시의 노력, 등하교 안전대책등 평소 시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했다.
 

정 시장은 학생들에게 시장과 공직 업무를 소개하고 안전도시 시책 등 중점 현안도 설명했다. 정 시장은 “채무제로화는 3천여 공직자들의 예산절감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로인해 생긴 여유예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지역과 시정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 용인시의 미래는 더욱 밝고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면담이나 진로체험을 위해 시청사를 적극 개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장실을 찾은 이현민군은 “시장님을 직접 만날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뵙게 돼 영광이었다”며 “시장님을 가까이서 만나보니 설명도 잘해 주시고 이웃집 아저씨처럼 친근했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청사내 방범CCTV관제센터와 콜센터, 민원실도 견학하고 공무원들의 다양한 업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도 듣는 등 진로체험의 기회도 가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