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정태권 기자] ㈜플라탄 코퍼레이션과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지난 26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비산3동 주민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플라탄 코퍼레이션 김도환 대표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심판위원회가 각각 250만원의 성금을 모은 것으로, 지역 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가정 2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플라탄 코퍼레이션은 비산3동에 소재한 스포츠용품 업체로 주로 아이스하키 용품을 제작하고 있다.

한희숙 비산3동장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뜻과 사랑을 담은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3동은 정기적인 후원이 부담스러운 주민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500여 개의 물품을 기탁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가정 60세대에 전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