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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안양문화원은 책임지고 復興을 위한 리 모델링을 하라.(상)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7/04/25 [10:36]

[기고]안양문화원은 책임지고 復興을 위한 리 모델링을 하라.(상)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7/04/25 [10:36]
류수남 대기자[기고/류수남]19대 대통령선거가 목전에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의 움직임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하다. 그리고 금슬상화(琴瑟相和)의 화합(和合)과 전선(電線)같은 소통(疏通)을 해치는 출처불명(出處不明)의 각종 소문들이 지역을 흔든다.

그렇다보니 인심은 흉흉하고 주민들의 말(言)들은 황야(荒野)의무법자(無法者)처럼 거칠다.  국민들이 보는 T.V토론은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보다는 실망과 허탈(虛脫)을 안겨 줌이 많다. 진정으로 국가의 발전을 걱정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정치인들이라면 언행은 심사숙고(深思熟考)해야 한다.

그리고 욕심과 눈치를 버리고 염치(廉恥)와 양심과 소신을 갖고 책임 있는 말을 해야 한다. 또1년여 앞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가 있다 보니 편 가름과 이간(離間)은 끊이질 않는 것 같다. 즐거운 밥자리에서 주먹질과 욕설(辱說)이 오가는 추태(醜態)까지 부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또 조직발전이나 지역문화의 창달(暢達)보다는 자리보존에 책임을 외면하는 조직도 있는 것 같다. 이들은 지역과 조직발전을 위해 지체 없이 상응한 책임을 져야한다. 눈치가 있고 남의 말귀를 알아듣는 책임자가 됐으면 한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은 남의 말귀를 못 알아듣는 사람이다. 그리고 철면피(鐵面皮)한 사람들이다. 본인들은 알 것이다. 전국에는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관변조직과 지자체의 보조금으로 운영하는 조직들이 많다. 새마을. 예총.문화원등 많은 조직들이 이에 속한다.

안양도 예외가 아니다. 이런 조직들의 수장들은 누구나 조직운영의 투명성과 운영성과를 주민 앞에 수시로 공개하고 검증받을 받아야한다. 이는 의무요 책무(責務)다. 그리고 혈세의 주인인 주민들에 대한 도리이자 기본예의다. 그리고 잘못이 있으면 책임을 지고, 잘했으면 박수를 받아야한다.

그래서 모든 조직은 규모가 크고 작음을 떠나 잘잘못에 대한 공과(功過)는 구분이 돼야한다. 공(功)은 높이 평가가 돼야하고. 과(過)에는 가감 없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 책임을 묻고 적폐(積弊)를 청산하는 데는 누구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 그 중심에 안양문화원이 있다. 안양문화원이 지난해 8월경 문화원의 퇴보운영에 따른 불만이 지역 언론을 타면서 이해 당사자의 고소로 경찰조사 까지 받는 불미스런 추태(醜態)를 보였다.

그리고 문화원의 자체감사와 안양시의 감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해야할 공금이 불법으로 지출돼 회수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었다. 그렇다보니 안양시의회가 연말 행정감사에서 많은 지적과 2017년도 예산을 동결하는 사태까지 있었다. 의회의 발 빠른 의정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특히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심규순 의원의 칼날 같은 의정은 높이 평가가 돼야한다.

그런데도 문화원은 언론을 통해 시민들 앞에 알려졌던 사안에 대해 일언반구(一言半句)의 해명이 없다. 자체(自體)의 불만은 언론을 통하면서 경위와 결과는 왜 못 밝히는가  시민 위에 군림하는 문화원의 뱃장은 잘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문화원 회원 중에는 안양시민이 아닌 세종시나 인접도시인 의왕시와 군포시민들이 수십 명씩이나 된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많은 말들이 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래서 시민들과 지역에서는 많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안양시민들도 무관심하거나 한 문화원 회원에 대해 세종시민들이 과연 안양문화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을까라는 순수성에 의심을 갖는다. 안양문화원이 문제가 발생돼 자체감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도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감사 중에 집행부는 감사의 요청자료가 시청에 있다며 자료제출을 미뤘다고 한다. 그래서 애를 먹고 결국 중간에 감사를 포기 했다고 한다. 자료제출이 안 돼서 감사를 중단했다는 것도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가  이것이 사실이라면 안양문화원의 수준을 말하는 것으로 시정잡배나 조폭들도 이렇게는 안한다. 자체감사에 자료제출이 부실했다면 생각하기 따라서는 비리가 들통 날까봐 감사를 방해했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이라도 감사를 다시 해 지역을 오염시키는 유언비어를 차단하고 적폐를 청산해야한다. 또 현 집행부는 책임지고 사퇴 후 다시 태어나야한다. 문화원 조직이 어떤 조직인가  가족끼리 사사롭게 운영하는 김밥집이나 떡볶이 집이 아니다. 국비와지방비로 운영하는 순수한 조직으로 옛 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하며 창달(暢達)하는 조직이다. 그래서 투명운영은 기본이요 생명이다.

문화원은 전국의 수(數)많은 사회단체들 중에 장형(長兄)의 위치에 있는 조직으로 국비까지 보조받는 조직이 아닌가  그래서 어느 조직보다도 투명한 운영을 해야 한다. 그래서 문화원장은 아무나 못 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야한다. 안양문화원은 세종시나 군포 의왕시민들보다는 안양시민의 품에서 커야한다. 안양문화원은 걸견폐요(桀犬吠堯)라는 성어를 알았으면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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