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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대운 도의원, 미세먼지예방 시범학교 지정 필요

제31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미세먼지 예방 대책 촉구

한명식 기자 | 기사입력 2017/04/10 [13:32]

경기도의회 정대운 도의원, 미세먼지예방 시범학교 지정 필요

제31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 통해 미세먼지 예방 대책 촉구
한명식 기자 | 입력 : 2017/04/10 [13:32]

[광명=한명식 기자] 정대운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제318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내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예방 시범학교 지정·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국내 미세먼지 상황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은 안일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인데 “특히 성인보다 호흡량이 많아 미세먼지에 더 취약한 아이들을 위한 미세먼지 대책은 더욱 시급한 실정”이라면서 이에 대한 대응과 개선 노력을 촉구하였다.

정 의원은 “현재 도 내 학교에서 미세먼지 담당자를 1명씩 지정하여 담당자가 ‘우리동네 대기질’모바일 앱 및 경기도 대기환경 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업무와 수업을 진행하는 중인 교사가 수시로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대기환경질의 상황을 체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 의원은 “학교별로 미세먼지 측정 시스템과 알림 전광판을 설치한다면, 아이들 스스로가 전광판을 보고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한 후 건강에 위험한 수준인지 아닌지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학생들과 학교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초기행동대응 매뉴얼과 교육시스템을 마련하는 미세먼지예방 시범학교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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