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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습정체 빚은 청명IC입구 교통난 해소

경희대 방면 좌회전 대기차선 43→216m로 늘려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7/04/05 [18:43]

용인시, 상습정체 빚은 청명IC입구 교통난 해소

경희대 방면 좌회전 대기차선 43→216m로 늘려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7/04/05 [18:43]

청명IC 사거리 교통체계 개선 현장
[용인=김재천 기자] 상습정체를 빚은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청명IC입구 사거리 일대 교통체계가 개선돼 체증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청명IC입구 사거리의 보라지구에서 경희대‧수원 방향 좌회전 대기차선을 기존 43m에서 216m로 연장하는 교통체계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은 출퇴근시간에 경희대‧수원 방면과 청명IC 방면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좌회전 대기 차량이 600m에 달하는 등 교차로를 통과하는데만 평균 3~4번의 신호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큰 혼잡을 이뤘다.
 

이에 따라 시는 좌회전 대기차로를 연장하면 혼잡을 덜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도로 양옆과 중앙선의 여유 폭을 활용해 좌회전 차선을 늘렸다. 사업비는 5,500만원이 투입됐다. 별도의 도로확장공사를 하지 않고도 좌회전 대기차로를 연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계 개선은 용인대입구, 동백호수공원 앞 교차로 등을 개선했던 것처럼 저비용 고효율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상습정체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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