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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자전거활성화 적극 추진, 88㎞ 자전거도로, 자전거보험 및 교육, 무상수리 등

꽃 피는 봄, 자전거 타고 ‘씽씽’의왕을 달려요

황현식 기자 | 기사입력 2017/03/28 [11:08]

의왕시 자전거활성화 적극 추진, 88㎞ 자전거도로, 자전거보험 및 교육, 무상수리 등

꽃 피는 봄, 자전거 타고 ‘씽씽’의왕을 달려요
황현식 기자 | 입력 : 2017/03/28 [11:08]
산들길
[의왕=황현식 기자] 의왕시는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만 약 6억3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투입한다. 

  의왕시는 지금까지 총 88㎞의 자전거도로를 조성했고 시내 곳곳을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자전거도로 이용자들을 위해 자전거 도로 곳곳에 벤치를 설치하고 벤치 위에는 파라솔을 설치해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전거도로변에 편백나무 덩굴장미 구절초 왕벚나무 조팝나무 등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76곳의 자전거보관대를 설치해 자전거 65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도록 했고 주요 거점 25곳에는 공기주입기를 설치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0년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여 자전거 관련 사고발생시 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시민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50여 건이 접수되어 수혜를 받고 있다. 또한 각 동을 순회하며 운영 중인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연간 3000대 이상이 수리를 받는 등 호응도가 매우 높다. 

  이외에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대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에 관한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교육에 관한 사항은 의왕도시공사 교통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까지도 안전한 자전거문화를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자전거 통학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에는 자전거 관련 편의시설 및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학교를 방문하여 자전거 이동수리도 해 줄 예정이다. 현재 관내 중‧고등학교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

  이제 자전거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문화로 자리 잡았다. 의왕시는 자전거 마니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즐겁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기반이 완성돼 가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장안지구 구간과 백운밸리 구간이 완성되면 의왕시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자전거 도로가 연결된다. 의왕시에서는 자전거와 함께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꽃 피는 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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