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자치분권대학, 23일 도봉캠퍼스 개강' 본격 출발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協 회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한목소리 “자지분권대학이 지방정부의 미래”
23일 도봉구청에서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시흥시장), 우정욱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을 비롯해 시민, 공무원 등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자치분권대학과 도봉구의 캠퍼스 운영 서약을 비롯해 자치분권대학 영상 상영, 수강생 학생증 교부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왜 자치이고 분권인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통해 지방분권의 필요성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헌법개정을 강조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윤식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회장(시흥시장)은 환영사를 통해“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오랜 시간 준비한 자치분권대학이 드디어 결실을 보게 됐다”며“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자치분권대학이 자치분권의 꿈과 희망을 키워내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치분권대학의 첫 캠퍼스가 도봉구에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사말을 전한 후“도봉캠퍼스를 시작으로 자치분권대학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구민, 공무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자치분권대학을 소개한 우정욱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사무처장(시흥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자치분권 전문가와 시민사회 리더를 육성하는 자치분권대학을 전국 243개 캠퍼스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오는 4월에는 양평캠퍼스, 5월에는 오산캠퍼스가 시작되니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첫 강을 시작한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는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 2강(3월 30일) ‘자존(自尊)에서 시작하는 자치(自治) 이야기’△ 3강(4월 6일) ‘서양정치사상사에서 배우는 자치와 분권의 의미’△ 4강(4월 13일) ‘한국현대사의 명암과 지방자치시대의 개막’△ 5강(4월 20일) ‘자치분권과 언론’△ 6강(4월 27일) ‘개헌과 정치개혁의 상관성’△ 7강(5월 11일) ‘주민 참여와 마을 자치’로 전문 강사의 다양한 강연이 6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수강생들은 80% 이상 출석과 수강을 하면 수료할 수 있으며 이번 도봉캠퍼스 강의를 통해 자치분권 분야의 다양한 학문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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